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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베리 Q10

리뷰 Riview 2016. 1. 23. 21:02



오랜만이네요-

제가 여행동안 휴대폰을 3개나 잃어버렸어요. 2개는 도둑맞았고 1개는 잃어버렸죠ㅠㅠ


가장 먼저 아이폰6를 베트남 무이네 사막에서 잃어버렸어요. 선글라스를 끼고 있었는데 사진 다 찍고 일반안경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흘렸나봐요....

두번째는 비상용인 Gx를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반둥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 노트북과 함께 도둑 맞았죠. 이런 경우는 듣기만 했지 당하기는 처음이라 황당, 당황, 어이없음 등의 감정이....

세번째는 베트남에서 잃어버리고 여행 중 사진을 포기할 수 없어서 태국에서 산 아이폰5s를 필리핀 마닐라에서 도둑맞았어요. 또 저의 부주의로 도둑을 맞아서 이번엔 침착하게 경찰에 신고하고 잠금도 했는데 얼마 전 확인해보니 '산 후안 시 근처에서 찾았습니다.' what? 어디? 검색 결과 '아르헨티나 중서부' 하...


이렇게 3번 잃고 나니 무상무념이 들어서 한국 들어가기 전에 싼 거나 하나 사서 가족들이랑 연락하자라는 생각에 조사를 하였습니다. 이 때까지 꽤나 다양한 휴대폰을 썼다 생각하여 새로운 걸 써보자는 마음에 후보 2개의 브랜드 선정.

1. 마이크로소프트폰
컴퓨터가 마이크로소프트니까 아무래도 연동이 쉬울 것이며 쓰기도 편해보여서
2. 블랙베리폰
소수들만 쓰는 폰이라 희소해 보여서

그리고 또 열심히 검색에 검색을 해서


'블랙베리 Q10' 으로 선정!!

골랐으니 사러 가야죠? 당시 필리핀 마닐라에 있었고 마가티 지역에 머물렀었는데 SM mega mall 과 Greenbelt 에 가면 있다고 들어서 SM mega mall 로 갔습니다. 4층의 cyberzone 으로 가서 주변 서칭을 해서 힘겹게 찾았는데 또 하나의 관문이 있었는데 '스페셜에디션' 과 '일반 화이트'. 스페셜에디션은 키패드와 옆면 메탈이 금색으로 되어 있으며 1300페소 정도 더 비쌉니다. 고민하다가 이 때까지 아이폰이 다 금색이었다는 생각에 포기하고 일반으로 구매!!! (드디어)

* 모든 사진은 집에 와서 찍은 거에요.


하아... 큐텐... 설레게 왜 이래


요기는 뒷면이에요!
블랙베리에 대한 소개가 영어, 프랑스어, 중국어(간체, 번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독일어로 되어있어요. 뭐 별 내용은 아니죠. 패스-


옆면이에요. 여기에는 휴대폰 개인정보가 담겨 있어요. IMEI number 나 PIN number 등이죠. 휴대폰의 신분증과 마찬가지!! 사고 나서 알았는데
SQN100-3은 한국에서 KT 광랜 주파수랑 맞고 100-1은 SKT 광랜 주파수랑 맞다고 하더라고요. 어짜피 저는 LG라서 통신사를 바꿔야 사용 가능이네요 ㅎㅎ 어짜피 바꾸려고 했는데-


구성품들이에요. 저 위의 핑크색 케이스는 예외 ㅎㅎ 300페소 주고 샀어요. 왜냐면 나의 폰은 소중하니까...

자세히 살펴보면
먼저, 충전기


한국식 220V 짜리하고 몇몇 외국에서 쓰는 돼지코식 두 개나 들어있어서 이득! ㅎㅎ

다음은 이어폰,


오픈형도 아니고 커널형도 아닌, 반커널형 같은 이어폰이네요 ㅎㅎ 이어폰이 있으니 고이 모셔놨어요이건.

그다음은 가장 하이라이트. 휴대폰!!


쿼티키보드가 포함된, 앙증맞은,
예쁜 쓰레기라는 별명을 가진 Q10

솔직히
나쁘지 않죠? 이쁘죠? ㅎㅎㅎㅎ

켜는 순간


키패드에 불 들어오고 잠금화면이라는!! 제가 기본배경에서 바꿨어요. 왜냐면 저런 배경화면인 상태에서, 밑에서 위로 슬라이드하면-


이렇게 보이려구요 ㅎㅎㅎㅎ
제 배경화면이에요. 더러운 걸 싫어해서 조금 정리했고 맽 밑에 거는 한국유심으로 바꾸면 없어지고. 깔끔하죠?

옆면, 뒷면과 밑면을 살펴볼까요?


밑에가 충전하는 거고
위에는 HDMI 였나? 그럴 거에요 ㅎㅎ


소리 올리고 내리는 거에요.
중간에 쪼매난 거는 음소거.


여기는 밑부분에 위치한 스피커 부분과 마이크 부분.
스피커 완전 빵빵해요!! 아마 제가 이 때까지 가진 폰 중에서 최강인 듯?


윗부분에 위치한 전원 버튼. 아이폰5s와 같지만 위치가 달라서 조금 힘들었어요.
이어폰 꼽는 부분이 위에 있어요. 이거는 저의 블랙베리 사진 촬영을 도와준 갤2 hd lte랑 똑같아서 그냥 수긍.


뒷면에는 깔끔하게 로고 하나 떡 하니...
(사진상 밑에 더럽게 나온 것 같아 확인했는데 깔끔!! 억울하네요ㅠㅠ)
카메라하고 플래시도 있고 ㅎㅎ


마지막!!
케이스를 씌운 저의 Q10. 큐텐.
전 원래 영어자판을 많이 써서 한글자판이 없어도 괜찮은데 아니신 분들은 한글각인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ㅎㅎ 스스로 하우징하거나 업체에 맡겨야겠죠?


이상으로 Q10의 소개를 마칠게요-

저의 Q10 촬영을 도와준 갤2 hd lte에게도 박수를-

솔직히 지금까지 쓰면서 큰 단점들은 아직 못 느꼈어요. 오히려 편해서 좋아요.

 

장점 : 이메일과 메신저 관리 편함, 이뻐서 좋음, 사람들이 잘 가지고 있지 않아서 더 좋음,

단점 : 오류인지 페이스북이 뉴스피드가 내려가다 보면 끝이 있다 - 나만 이런가?,

 

장,단점들은 쓰다가 더 추가할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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