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초반이라서 하루에 많은 것을 했네요 ㅠㅠ

저번에 이어서 가보도록 하겠습니당~


망고탱고에서 후식을 먹고 난 뒤에 

멀지 않은 곳에

'짐 톰슨 하우스'

라는 관광지가 있어서 한 번 가보았습니다.


짐 톰슨 하우스 미국의 사업가 짐 톰프슨이 말레이시아에서 실종되기 직전까지 살았던 집이다. 1950,60년대에 그가 타이 각지에서 모아온 다양한 건축 양식이 도입되고 있다. 톰프슨 실크 회사를 시작했을 무렵, 동남아 예술 작품을 모았다. 톰프슨은 타이뿐만 아니라 당시의 버마와 캄보디아, 라오스도 불교 예술품 수집 대상으로 하고 있었다. 짐 톰프슨의 집은 톰프슨이 수집한 불교 예술 작품 등이 전시되어 있다.

(출처 : 위키백과, https://ko.wikipedia.org/wiki/%EC%A7%90_%ED%86%B0%ED%94%84%EC%8A%A8%EC%9D%98_%EC%A7%91)


추가적인 정보는,

http://www.jimthompsonhouse.com/



가는 방법은 씨암역에서 한 정거장 떨어진 'National Stadium' 역으로 일단 갑니다.

저는 걸어갔습니다. 어짜피 한 정거장이고 마지막역이기 때문에 길 따라 가니 나왔...

그리고 역으로 가시면 안내판 다 나와있어요~

그 쪽을 통해서 나오시면,



이렇게 표지판이 나옵니다.

'매일 오픈, 오전 9시 ~ 오후 6시' 

이것을 따라서 가면,



골목길 따라서 쭉~ 들어오면

이렇게 도착하게 됩니다 :)

자~ 들어가봅시다.



박물관이 이쁘게 잘 꾸며놨어요.

옛날식으로 되어 있어서 과거로 돌아가는 느낌~?



이 곳이 맞지 싶은데...

아마 이 곳에서 표를 끊어서 가야합니다.

어른 150바트, 학생(22살 밑) 100바트

가이드까지 따라오고 그리 비싼 가격이 아니니 한 번쯤은 뭐~



이 곳으로 들어가면 본격적으로 구경이 시작됩니다 :)

가이드도 함께 따라오죠~

사진기나 이런 것은 보관함에 다 넣고 가야합니다 ㅠㅠㅠ

그리고 가이드는 영어로 진행됩니다!

영어 듣기가 안 되면 뭔 내용인지 모를수도 있어요 ㅠㅠ



설명 듣고 근처 구경도 하면서 힐링도 했으니

이제 슬슬 저녁 시간이 다가옵니다.

그래서 이동합니다. 어디로?

'아시아티크'



가는 방법은 BTS 타시고 Saphan Taksin 역으로 갑니다. 

그 다음은 또 표지판 따라 가거나 사람들 따라 가면 나옵니다 ㅋㅋㅋ

저 같은 경우는 네셔널스타디움역에서 바로 갔습니다.



셔틀 보트를 타러 가다보면 이렇게 정보가 있습니다.

저는 '무료' 셔틀 보트(밑의 정보) 를 타러 갑니다~

시간 잘 확인하시고 잘 놀다가 오셔야 해요!

배 끊기면 ㅃㅇ;;



보이시나요?

왼쪽으로 가야 무료 셔틀 보트입니다 :)



줄 좀 깁니다 ㅎㅎ 그래도 걱정은 마세용~

다 탈 수 있습니다.



오오~ 한 5분만에 도착하는 거 같습니다.

저 멀리 많이 보던 관람차가 보이시죠? ㅎㅎ



캬~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_<

이제 구경 좀 해볼까요?



한국인이 많이 오긴 하나봅니다. ㅎㅎ

한국어가 있어서 한 번 찍어본 거에요.



여기 보이는 칼립소에서

칼립소쇼라고 트랜스젠더쇼를 합니다.

구경하시고 싶으시면 현장에서 구매도 가능합니다.

저는 끝나고 난 뒤 지나가는 모습을 보며 인사를 했던 기억이... ㅎ



조금 돌아다니다보니 배가 고파져서

뭔가 괜찮아 보이는 곳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맥주 하나와 안주 하나를 시켜서 먹었어요.

사진이 저래보여도 맛있었답니당 ㅎㅎㅎ

저기서 보는 야경은



캬~ 나쁘지 않죠? ^^

볼 거 다 봤고 시간도 늦은 것 같아 집으로 갑니다.



바이바이~ 아시아티크.



집에 가기 전 부족한 배를 채우기 위해

'고메 마켓' 

으로 갑니다ㅎㅎ 많이 들어보셨죠?



가는 방법은 씨암 파라곤 건물로 들어가서

지하 1층으로 내려가시면 됩니당~ 그러면



이런 표지판이 보이실 거에요 ㅎㅎㅎ

그러면 따라가면 끝 ~ ~



자~ 도착하고 나면

마음껏 구경하시고 탈탈 털어보세요~!!



오만 거 다 팝니다. 

한 번 스윽 구경만 해도 30분? 1시간? 훅 갑니다 ㅎㅎ

즐거운 쇼핑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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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가 쌈얀역 근처에 있었는데 교통이 불편하여 씨암 근처 시내로 옮겼습니다.

랏챠테위역이라고 씨암에서 한 정거장 떨어진 곳으로 옮기고

멀리 가기 귀찮아서 씨암 근처를 돌아보기로 결정하고 발걸음을 이동!



이건 랏챠테위역에서 씨암역까지 걸어가면서 본 것입니다.

타임스퀘어라고 되어있길래 뭔가 했는데 그냥 호텔 입구였다는...



저 멀리 씨암디스커버리가 보이네요

한 10분 정도 걷다보니 어느새 !!

하지만 더워서 1시간 걸은 느낌... (주륵)



방콕의 지상철인 BTS가 보이네요.

씨암으로 이동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2개의 BTS가 만나는 곳입니다. 즉, 환승역이기도 하죠!

어느 BTS를 이용하셔도 무관합니다 :)

솔직히 MRT나 BTS 둘다 지상철이긴 하지만

Anyway,



씨암으로 건너가기 전에 옆에 큰 건물이 있길래 보니까

'Bankok Art and Culture Centre(방콕 문화 예술센터)'가 있습니다.

여기는 안에 들어가서 찍은 사진은 없는데 (원래 문화인은 보기만 한다는? ㅎㅎ)

여러 작품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어요. 

한번쯤 둘러보시기 나쁘진 않은데 한 4층까지 있었던 걸로 기억나네요~



육교를 이용하여 씨암으로 가는 중에 보는 

'MBK(마분콩) Center'

여기는 없는 거 빼고 다 파는 곳입니다.

각 층마다 파는 것도 다르고, 정말 커서 다 돌아 다니려면 신발 편한 걸로 갈아신고 가길

제가 베트남 여행 끝나고 휴대폰을 잃어버려서 여기서 아이폰5s 를 샀습니다.

근데 한국인들 가면 호갱 맞기 쉬운 장소기도 하죠 ㅎㅎ

그만큼 바가지도 많은 곳이에요! 조심 또 조심하고

최대한 깎을 수 있을만큼 깎고 난 뒤 사세요. 

다시 온다고 하면서 10군데 넘게 비교하고 난 뒤에 구매하시길 !!

(저는 태국인 현지 친구와 함께 가서 뒤통수는 안 맞았다는...)



육교를 건너자마자 마주하게 된

'Siam Discovery(씨암 디스커버리)'

듣기로는 백화점이 들어온다고 했는데 제가 갔을 때는 공사 중이었어요 ㅠㅠ

(베트남 갔다가 돌아왔을 때도 여전히 공사 중)

그래서 바로 씨암 센터로 갔습니다.



씨암센터로 건너가는 중에 발견한 귀요미 :)

'Siam Center(씨암센터)' 로 ㄱㄱㅅ~



들어가자마자 천장이 이뻐서 한 장 찰칵 



이제 씨암센터로 들어왔습니다.

한번 돌아다녀볼까요? ㅎ



들어가서 돌아다니다가 사람들이 막 뭐 구경하고 있길래

뭐지? 하면서 저도 10분 보다가

말을 못 알아들으니까 재미 없어서 그냥 ㅂ2~



씨암 센터를 돌아다니다 보면 진짜 이쁘게 되어있는 걸 볼 수 있어요!!

꾸며놓은 게 어찌 그리 잘 꾸며놓았는지 ㅎㅎ

(거기다가 시원한 건 덤으로)



대망의 Food Republic(푸드리퍼블릭) !!!

먹는 곳이 가장 중요하죠? ㅎㅎ

씨암센터 에스컬레이터 타고 가다 보면 더 이상 못 올라가는 곳에 도착합니다. (꼭대기라는 말)

그 뜻은?

밥 먹고 내려가라



당연히 먹을 곳은 널렸습니다.

여기도 터미널21 처럼 충전해서 그 카드로 먹어야 합니다.

전반적으로 터미널21 과 같다고 생각하면 되요 :)




화장실 찾다가 센스 있게 해놓은 거 같아서 ㅎㅎ

대충 다 둘러보고 어느 정도 더위도 식혀서 씨암스퀘어원으로 건너갔습니다.

씨암센터와 이어져 있는 다리(지하철 타는 곳)를 통해서 가면 바로

'Siam Square One(씨암스퀘어원)' 이 나옵니다.



전 처음에 길을 몰라 헤매다가 뺑 돌아서 왔어요ㅠㅠ

드디어 찾았다는 거에 감격!



여기서 사람들 사진 많이들 찍죠? ㅋㅋ

인증샷 하나 남길라고



저 위의 고양이 반대편에 있어요!

깜짝 놀랐다는?? 설빙인 줄...

멀리서 슥 봤는데 사람들 꽤나 있던 것 같았어요 ㅎㅎ 한국의 힘

여기 근처에 보시면 한국 식당도 진짜 많아요~ 치킨집도 있고!!



여기 들어올 때도 돌아왔다는... 나 뭐하니?

그래서 맨 밑에서부터 차근차근 돌아다니면서 올라가다가

블로그에서 본 쏨분씨푸드 간판이 떡!

그래서 한 번 들어가서 먹어봤습니다.



수박쥬스 (땡모반이라고 부르더군요)



모닝글로리 (Stir Fried Morning Glory)



뿌빳뽕커리 (Fried Curry Crab)

저는 혼자라 많이 시키고 싶었는데 적당히. 

이럴 때가 가장 서럽 ㅠㅠㅠㅠㅠ 

가격이 생각보다 쎄요. 체감상으로 (그래서 카드 긁음)

솔직히 얼마 안 되는 돈이긴 한데 태국에서 지내다가 보면 비싼 편이죠~ 

하지만 레스토랑이니 그 정도는 감수해야죠?



밥도 먹었으니 후식 먹어야죠?

이 때까지만 해도 네이버 블로그를 이용해서 한국인 코스대로...

망고탱고로~



망고탱고의 상징이죠~



잡다한 것도 팔고~



이건 메뉴판! (2015년 05월 기준이라 지금은 잘 모르니 참고만)

다 맛있어 보이는 데 하나를 결정해야 한다니... 하아...



주문하고 나면 발바닥 모양의 번호판을 줍니다.

그리고 자리 앉아서 가만히 있으면

알아서 갖다 준다...? (아니면 부르겠죠 뭐)

.


제가 시킨 것은요

가장 무난해보이는 Mango Bosse(망고보쎄) 였어요.

신메뉴인 줄 몰랐네요ㅋㅋㅋ 그냥 메뉴판 보고 가장 맛잇는 걸로 시켜서 ㅎㅎㅎ




매장이 크지 않아서 자리 잘 찾아서 앉았어요 ㅎㅎ

꾸민 거 잠깐 구경하고 더위 식히고 나왔습니다.


여기까지가 씨암 지역인데요!

씨암 디스커버리, 씨암 센터, 씨암 파라곤, 씨암 스퀘어원, 마분콩

이렇게 5곳만 돌아다녀도 충분히 하루 보내실 수 있을 거에요 ㅋㅋㅋ

씨암 파라곤이 빠졌네요ㅠㅠ 거긴 다른 곳의 고급 버전? 

사진 정리하다가 나오면 올릴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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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뚜짝 주말 시장을 갔다가 더우니까 시원한 곳으로 슝~


핫플레이스죠?


BTS Line의 아쏙(Asok)역과 MRT Line의 수쿰윗(Sukhumvit)의 교차점에 위치한


터미널 21 (Terminal 21)


여기는 출퇴근 시간에 다니면 한국의 2호선들, 강남역, 교대역 등등과 비슷해요.


사람들이 넘쳐나서 다니기가 힘들어요 ㅠㅠ


거기다가 충전하는 사람, 표 사는 사람, 지나다니는 사람 등 다양해서 더욱더 복잡하다는...




지하철에서 내리면 쉽게 보실 수 있을 거에요!


사람들이 많이 안 지나다녔네요. 생각보다 ㅎㅎ


왜냐하면 더워서 사람들이 다 안에 있나봐요.



저 표지를 따라서 가면 저렇게 입구가 보인답니다.


여기에 들어갈 때 경험하는 게 있는데요~


MRT라인 탔을 때도 그랬는데 좀 큰 건물, 가령 백화점 같은 건물을 들어갈 때는


소지품 검사를 합니다.


대충 스캔하니까 걱정은 안 하셔도 되는데, 시간을 조금이라도 아끼고 싶으시다면


가방을 소지하신 분들은 가방의 문을 미리 열어놓고 보여주고 지나가면 되요~ :)


안 그러면 가방 열어라고 눈치 주면서 가방 열고 보여줄 때까지 시간 낭비하니까~



터미널 21의 독특한 컨셉이죠?


이렇게 한 층, 한 층 올라갈 때마다 외국으로 간답니다.


이스탄불, 파리, 로마 등등 뭔가 진짜 그 곳으로 떠나는 기분을 느낄 수 있게 ㅋㅋㅋ


그리고 그것에 맞게 그 층을 꾸며놨어요.


한 층, 한 층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



여기서 타면 한 방에 4층까지!!!



저는 한 층, 한 층 올라가며 주변을 구경하면서 가느라...


에스컬레이터가 길긴 길죠? ㅎㅎ


효율적이긴 해요. 솔직히.



돌아다니다가 맨 위로 가니까 보이는


피어 21 (Pier 21)


여기는 푸드코트입니다.


다양한 음식들을 싸게 먹을 수 있는 곳이에요 ㅎㅎ


제가 애용하는 곳 중 한 곳입니다.


저 간판을 보셨으면 근처에 카드를 파는 곳이 있을 거에요.



이렇게 생긴 카드를.


카드 파는 곳에 가셔서,


금액을 말하면 알아서 충전해주고 카드를 줍니다.


넉넉잡고 한 사람당 100바트만 충전하세요.


아마 충분히 먹고도 남으실 거에요~


1 : 능, 2 : 썽, 3 : 쌈, 4 : 씨, 5 : 하, 100 : 러이


2명이면 썽러이, 3명이면 쌈러이,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면 됩니다 :)


영어로 해도 되요. ㅋㅋㅋㅋ



피어21에서 밥을 먹고 있는 사람들인데요.


여기는 자리 잡는 것이 전쟁입니다.


그러니까 혼자가 아니시면 1명을 자리 잡고 있게 한 뒤에


가서 음식을 시키고 받아서 오는 식으로 교대로 하세요~


일행이 다 가도 상관은 없지만 도난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저는 일단 간단하게


Mango Rice 로 시작했습니다.


딱 둘러보려고 할 때 가장 먼저 눈에 띄어서 바로 질렀습니다.



이거는 까먹었습니다. ㅜㅜ


그래도 나름 나쁘지 않았어요!


푸드코드에 있는 음식들 대부분 무난무난해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도전은 조금...


(저도 한 번 어떤 것을 도전했다가 피 본 적이 있어요. 2개월 후에 돌아와서)







밥 다 먹고 한 번 둘러보고 내려가려고 했는데 돌자마자


사람들이 빨간다리에서 사진을 많이 찍고 있더라구요.


나름 흥미로워서 저도 찍어봤습니다 :ㅇ


피어21 맞은 편에서 앉아서 쉬고 계시는 분들.


아마 반은 쉬고 반은 누구를 기다리는 거 아닐까하는....

(쇼핑하는 누군가와 같이 다니는 것이 힘들어서??)



터미널21 안에 3,4층만한 크기의 동상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피라미드에서 봤을 법한...



여기도 제 기억이 맞다면,


가장 꼭대기 층에 있는 영화관입니다.


한국영화관과 비슷하면서 다른 느낌.



이 때 어벤져스가 나왔었나요? 


어벤져스 콤보세트!





옛날 영화 촬영하는 장면 같네요.


저기 뒤에 보시면 게임기가 보이시나요?


저거 돈 넣고 위닝, 철권 등등 몇 가지 종류의 게임이 있어요.


그렇게 싸지는 않은데 시간 때우기는 나쁘지 않을 듯 하네요 ㅎㅎ




기억이 안 나는...


어찌되었든 터미널 21 안에 있는  건 분명하다는 사실!



이건 티셔츠가 이뻐서 찍어봤어요!


사고 싶었지만 참아야하는 현실...



지하에 가시면,


고메 마켓(Gourmet Market) 을 보실 수 있어요~


가니까 한국인들 진짜 많더라구요 ㅋㅋㅋㅋ


왜냐하면 싸고 맛있는 것들이 많거든요.


전 여기서 주로 물하고 맥주만 사먹은 기억이...



한국의 막걸리가 여기까지 진출을?


처음이라서 그저


'오~' 하면서 다녔네요.



나와서 비너스상 같은 곳에서 잠시 쉬다가


이제 집으로 갈 준비!



나와보니 벌써 저녁?


시간 참 빨리 갔습니다... ㅜㅜ


나 뭐한거지?




방콕의 밤은 한국과 다를 것 없이 교통체증이 넘쳐나는.


하지만 저렇게 시간이 나타나서 신기했었어요! ㅎㅎ


이렇게 긴긴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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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의 첫 날밤을 보내고 아침을 맞이!



밤에 숙소에 갈 때 조금 무서웠는데 아침에 보니


한국과 별다를 게 없는? 


뭐 일단은 외국이니까! 



제가 첫 숙소를 잡은 곳은 '쌈얀(Samyan)' 역에서 한 5분 떨어진 곳이었습니다.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고 왔는데 중심이랑 좀 멀더라구요  ㅜㅜ



'Bang Sue(방쉐)' 방향으로 갑니다.


왜?


때마침 주말이라 방콕에 있는 큰 주말시장을 가려구요!



지하철은 한국과 다를 게 없군요 ㅎㅎ


저 때만 해도 여행 초기라 누가 봐도 한국인처럼 하고 다녔네요 :)


기억이 새록새록...



여기에 온 이유는 바로바로~


'짜뚜짝 주말 시장(Chatuchak Weekend Market)' 때문이죠~


여기를 가려면 많은 방법이 존재하는데요,


대표적으로 지하철을 타는 경우죠!!


1) 자신의 근처 역이 MRT면, MRT를 타고 '짜뚜짝 파크(Chatuchak Park)' 역으로 가서 내리시면 되요.


2) 자신의 근처 역이 BTS면, BTS를 타고 '모칫(Mochit)' 역으로 가서 내리시면 되요.


자신의 숙소 위치를 파악한 후 편한 것을 타고 가시면 됩니다 ^^



지하철 내렸는데, 아무도 없고


가게들도 문이 닫혀있고


'여기 맞나?' 싶었었죠 ㅎㅎ



딱 역을 나와서 가다보니


짜뚜짝 시장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표시까지 해놨네요.


그리고 시장으로 가려면 짜뚜짝 파크를 지나가야 하는데,


시간이 남으시면 나름 거닐어 보는 것도 괜찮아요!!


저는 나중에 둘러봐야지 하고 지나쳤답니다.



왜 찍었지? ㅎㅎ



아마 가실 때 다들 한 번쯤은 보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시계탑



제 생각에는 이 때가 아침이었는데 사람들이 꽤나 많이 가고 있었어요.


8시였나 9시였나 그 쯤이었는데도!!



완전 애들이 놀 것 같은,


놀이터



조금 일찍 가서 그런지 막 오픈 준비를 하고 있었어요 !!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고


감이 안 잡혀서 일단 무작정 돌아다니기 시작~ >_<




구석구석에 재미난 구경할 것들이 많아요~


이런 것, 저런 것, 사고 싶은 것들도 있고 신기한 것도 있고,


하지만 생각보다 가격이 싸지 않다는 것이에요~ 


다들 무지하게 쌀 것이라고 생각하면 비추~


그냥 다양하게 어떤 품목들이 있나 살피면서 다니면 괜찮을 것 같아요.



위 사진의 탑, 아마 시계탑으로 추정되는데요.


여기 짜뚜짝 시장이 하도 커서 다니다보면 어디가 어딘지 몰라요 ㅋㅋㅋㅋ


여기가 아까 거긴가 싶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새로운 곳인데 왔던 곳 같고 막 어지러울 거에요 ㅎㅎ


그래서 이 사람들이 나름 구분하면서 자신의 위치 파악 좀 하라고 탑이 있어요.


그러면 서로 따로 다니더라도 나중에 한 두시간 후에 여기서 보자 하고


헤어져서 각자 보고 싶은 거 보면 되니까 걱정이 없겠죠? :D






많아요 많아.


구경할 건 꽤 되는데 막상 돌아다니면 생각보다 크지 않다는 거?



배가 고프고 슬슬 더워지기 시작해서


코코넛 아이스크림?


맛있어 보여서 한 번 사먹어 봤어요.


돌아다니다 보면 한 두군데에서 팔 거에요. 



여기가 흠,


많은 입구 중에 하나에요 ^^ㅋㅋㅋㅋ


여기가 입구가 한 대여섯 곳은 될 거에요.



저 쪽 입구에서 반대쪽을 보면 아울렛이있는데,


한 번 가볼만한 것도 같은데 뭔가 가기 그래서


가보지는 않았답니다.


(사실 더워져서...)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훑고 가자는 생각으로 들어오다가


공짜 음료수! 


살살 더워지고 있었는데 감사 ㅎㅎㅎ



이제 진짜 더워지기 시작합니다.


한 11시, 12시쯤 되니까 얼마 안 걸어도 땀나고 덥고 그래서 


빨리 아침 겸 점심 먹고 가야겠다 해서 밥 먹을만한 곳을 알아보다가



화장실을 지나치길래


한 번 들어가서 물 좀 빼고(?) 가려고 했는데


공짜가 아니라는 사실!


돈 받아요. 돈!! 솔직히 얼마 되지 않는 돈인데 아까운 그런 거 있죠?


그래서 안 가고 밥 먹으러~




한 번 시도해보고 싶어서 일단 착석하고


주문.



로컬 분위기 풀풀~


뭐가 먼지 모르겠는?




아마


Duck Noodle


왜냐하면 저는 싼 것을 시켰을테니...


그림보다 제 사진이 더 낫죠? 


저는 나름 맛있게 먹었답니다. 무난무난하게 :)



밥 먹고 바로 도망쳐 왔네요. 왜냐면


사람들도 점점 몰리고 돌아다니기에는 너무 더워져서요 ㅠㅠㅠ


이럴 땐 빨리 도피해야죠. 시원한 곳으로



더워서 역에서 버블티 하나 사먹었습니다.


Banana Milk With Bubbles


뭔가 맛있어 보여서.



하지만 진짜, 이름 그대로


바나나우유에 버블만 들어간 겁니다.


그냥 편의점 가서 바나나우유 사서 먹을걸...



* 팁 1: 짜뚜짝 주말 시장에 가려면 9~10시 언저리에 가는 것을 추천. 너무 빨리 가도 가게들이 안 열었고, 너무 늦게 가면 덥고 사람들도 많아서 좀 그랬어요. 개인취향이긴 합니다 :) 


* 팁 2: 사고 싶은 것이 있으면 가격을 물어보고 자신이 생각한 것보다 비싸다 싶으면 사지 마세요. 다른 곳에서 더 싸게 팔 수도 있어요 어쩌면.


* 팁 3: 돌아다니다가 보면 안내소 같은 것이 보일 거에요. 경찰옷 입은 사람들도 있고. 거기에서 지도를 받아서 돌아다니세요. 지도를 보면 구역별로 무엇을 파는지 알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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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y.G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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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해외 배낭여행의 길을 떠났습니다.


계획도 안 세우고 4개월동안 돈만 벌어서 떠났죠 :)


항공권도 귀찮아서 안 사고 있다가 떠나기 한 달 전에 태국으로 가는 항공권 구입!


그것도 편도로...


주변에서 하는 말들이


"장기 조심해라" "살아서 돌아온나" "미쳤나" 등등의 부정적인 소리를 많이 듣고 떠났지만


저는 


전혀 두렵거나 무섭지가 않았습니다.


Why?


제가 한국인처럼 생기지 않고 동남아인처럼 생겨서 ^^


그렇게 준비도 안 하고 멍하니 있다가


5월 9일 큰 배낭 하나와 평소 들고 다니던 노트북 가방을 메고 인천공항으로!



일단 떠나려면 돈이 있어야겠죠?


환전도 하지 않아서 지갑에 돈 좀 있길래 그것만 환전!!

 

 

 

미국 달러는 언제 필요할지 모르니까 비상금으로 조금만! ㅎㅎ

 

(사실은 여윳돈이 저거 밖에 없어서...)

 

 

 

그다음은 태국돈!

 

바트라고 하죠~? Baht 라고 많이 합니다!

 

이 돈을 바꾸고 나니 설렘설렘 :)

 

진짜 떠나는구나!!! ㅎㅎ

 

 

 

저는 이스타항공을 타고 갔어요.

 

가장 저렴해서....... 가난한 학생은 싸면 장땡이죠 ^^

 

근데 편도만 끊어서 그런지 갑자기 저를 부르더라구요 (무섭게시리)

 

그래서 그 분들이 하는 말들이

 

"태국에 도착해서 귀국항공권이나 제3국으로 이동하는 항공권이 없으면 문제가 생길 소지가 있다."

 

"어떻게 되요?"

 

"운이 좋지 않으면 거기 감옥에서 1주 정도 있다가 강제 귀국을 당하거나 하는 일 등 안 좋은 일이 생길 수 있다"

 

였어요! 그래서 저는 한 3분만 시간을 달라고 해서 생각을 했죠!

 

'진짜 감옥 가면 어떻게 하지? 다시 돌아오면 어떻게 하지?'

 

많은 생각을 했는데 결국 내린 결론은

 

'거기서 감옥 가는 것도 경험이고 모든 게 다 경험이다. 일단 해보자!!'

 

그래서 다시 가서 "괜찮다. 그냥 가겠다" 라고 하니

 

어떤 서류를 주면서 그 서류에 서명을 하라고 하셨어요.

 

그 서류는, 위와 같은 상황이 생길 시 항공사 측은 다 설명했고 불이익을 책임지지 않는다는 내용.

 

서명을 하고 찝찝한 기분으로 탑승!

 

 

 

무사도착!

 

저것을 찍은 이유는 삼성파워가 대단하다는 걸 느껴서 ㅎㅎㅎㅎ

 

 

입국절차?

 

그런 거 없었습니다. 저한테는. 수완나품 공항이었습니다.

 

그냥 비행기에서 쓴 것들 내고 여권 내니까 하이패스처럼 갔어요. (저녁 시간에 도착해서 그런가??)

 

전혀 문제 없이 통과하고 짐 찾고 숙소로 슝슝~

 

혼자고 처음이라 무서워서 택시를 타고 미터 키고 구글맵 보면서 갔습니다.

 

'제대로 가고 있나?' 를 확인하기 위해서... '혹시 이상한 곳으로 가면 어떡하지?' 를 생각하며 ㅋㅋㅋㅋㅋ

 

 

* 팁1 : 짐 찾고 나와서 먼저 심카드를 사세요. AIS, TrueMove, dtac 이 세 곳이 가장 괜찮아요. 솔직히 오래 있지 않는 이상 Traveler Usim 이라고 해서 7일, 10일 이렇게 기간동안 통화는 그 곳에서 정해준 용량만큼 국제통화가 가능하고, 인터넷은 무제한입니다.

 

* 팁2 : 공항 안은 괜찮은데 나가면 덥고 습할 수가 있습니다.

 

* 팁3 : 왠만하면 공항 앞에 있는 택시는 타지 마세요. 요금이 책정되어 있어서 매우 비싸요. 기본 300-500바트부터 시작하니까 조금 나가서 Meter Taxi 를 타는 걸 추천합니다. 그러면 meter 가는 것에 따라서 요금이 나오기 때문에 괜찮아요. 그래서 물어보세요. 택시 타기 전에. "meter? meter on, please" 미터라고 말했을 때 기사들이 안 할거면 그냥 가니까 그런 건 보내세요!

 

* 팁4 : 만약 숙소를 시내쪽으로 잡으셨으면 MRT를 이용하세요. 카오산로드(왕궁 근처) 쪽은 힘들긴 하지만.

만약 수완나품 공항이다. 그러면 지하1층 내려가셔서 Map을 하나 주우셔서 자신의 숙소 근처 역을 확인하고 그것을 통해서 표를 사서 가는 게 가장 저렴합니다.

만약 돈므앙 공항이다. 그러면 버스를 미리 알아보고 가는 걸 추천합니다. 카오산로드 근처 숙소면 택시 타도 얼마 안 나옵니다. 시내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조금이라도 아끼려면 택시 타고 짜뚜짝역까지 가서 MRT를 타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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