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endMarket'에 해당되는 글 1건


태국에서의 첫 날밤을 보내고 아침을 맞이!



밤에 숙소에 갈 때 조금 무서웠는데 아침에 보니


한국과 별다를 게 없는? 


뭐 일단은 외국이니까! 



제가 첫 숙소를 잡은 곳은 '쌈얀(Samyan)' 역에서 한 5분 떨어진 곳이었습니다.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고 왔는데 중심이랑 좀 멀더라구요  ㅜㅜ



'Bang Sue(방쉐)' 방향으로 갑니다.


왜?


때마침 주말이라 방콕에 있는 큰 주말시장을 가려구요!



지하철은 한국과 다를 게 없군요 ㅎㅎ


저 때만 해도 여행 초기라 누가 봐도 한국인처럼 하고 다녔네요 :)


기억이 새록새록...



여기에 온 이유는 바로바로~


'짜뚜짝 주말 시장(Chatuchak Weekend Market)' 때문이죠~


여기를 가려면 많은 방법이 존재하는데요,


대표적으로 지하철을 타는 경우죠!!


1) 자신의 근처 역이 MRT면, MRT를 타고 '짜뚜짝 파크(Chatuchak Park)' 역으로 가서 내리시면 되요.


2) 자신의 근처 역이 BTS면, BTS를 타고 '모칫(Mochit)' 역으로 가서 내리시면 되요.


자신의 숙소 위치를 파악한 후 편한 것을 타고 가시면 됩니다 ^^



지하철 내렸는데, 아무도 없고


가게들도 문이 닫혀있고


'여기 맞나?' 싶었었죠 ㅎㅎ



딱 역을 나와서 가다보니


짜뚜짝 시장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표시까지 해놨네요.


그리고 시장으로 가려면 짜뚜짝 파크를 지나가야 하는데,


시간이 남으시면 나름 거닐어 보는 것도 괜찮아요!!


저는 나중에 둘러봐야지 하고 지나쳤답니다.



왜 찍었지? ㅎㅎ



아마 가실 때 다들 한 번쯤은 보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시계탑



제 생각에는 이 때가 아침이었는데 사람들이 꽤나 많이 가고 있었어요.


8시였나 9시였나 그 쯤이었는데도!!



완전 애들이 놀 것 같은,


놀이터



조금 일찍 가서 그런지 막 오픈 준비를 하고 있었어요 !!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고


감이 안 잡혀서 일단 무작정 돌아다니기 시작~ >_<




구석구석에 재미난 구경할 것들이 많아요~


이런 것, 저런 것, 사고 싶은 것들도 있고 신기한 것도 있고,


하지만 생각보다 가격이 싸지 않다는 것이에요~ 


다들 무지하게 쌀 것이라고 생각하면 비추~


그냥 다양하게 어떤 품목들이 있나 살피면서 다니면 괜찮을 것 같아요.



위 사진의 탑, 아마 시계탑으로 추정되는데요.


여기 짜뚜짝 시장이 하도 커서 다니다보면 어디가 어딘지 몰라요 ㅋㅋㅋㅋ


여기가 아까 거긴가 싶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새로운 곳인데 왔던 곳 같고 막 어지러울 거에요 ㅎㅎ


그래서 이 사람들이 나름 구분하면서 자신의 위치 파악 좀 하라고 탑이 있어요.


그러면 서로 따로 다니더라도 나중에 한 두시간 후에 여기서 보자 하고


헤어져서 각자 보고 싶은 거 보면 되니까 걱정이 없겠죠? :D






많아요 많아.


구경할 건 꽤 되는데 막상 돌아다니면 생각보다 크지 않다는 거?



배가 고프고 슬슬 더워지기 시작해서


코코넛 아이스크림?


맛있어 보여서 한 번 사먹어 봤어요.


돌아다니다 보면 한 두군데에서 팔 거에요. 



여기가 흠,


많은 입구 중에 하나에요 ^^ㅋㅋㅋㅋ


여기가 입구가 한 대여섯 곳은 될 거에요.



저 쪽 입구에서 반대쪽을 보면 아울렛이있는데,


한 번 가볼만한 것도 같은데 뭔가 가기 그래서


가보지는 않았답니다.


(사실 더워져서...)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훑고 가자는 생각으로 들어오다가


공짜 음료수! 


살살 더워지고 있었는데 감사 ㅎㅎㅎ



이제 진짜 더워지기 시작합니다.


한 11시, 12시쯤 되니까 얼마 안 걸어도 땀나고 덥고 그래서 


빨리 아침 겸 점심 먹고 가야겠다 해서 밥 먹을만한 곳을 알아보다가



화장실을 지나치길래


한 번 들어가서 물 좀 빼고(?) 가려고 했는데


공짜가 아니라는 사실!


돈 받아요. 돈!! 솔직히 얼마 되지 않는 돈인데 아까운 그런 거 있죠?


그래서 안 가고 밥 먹으러~




한 번 시도해보고 싶어서 일단 착석하고


주문.



로컬 분위기 풀풀~


뭐가 먼지 모르겠는?




아마


Duck Noodle


왜냐하면 저는 싼 것을 시켰을테니...


그림보다 제 사진이 더 낫죠? 


저는 나름 맛있게 먹었답니다. 무난무난하게 :)



밥 먹고 바로 도망쳐 왔네요. 왜냐면


사람들도 점점 몰리고 돌아다니기에는 너무 더워져서요 ㅠㅠㅠ


이럴 땐 빨리 도피해야죠. 시원한 곳으로



더워서 역에서 버블티 하나 사먹었습니다.


Banana Milk With Bubbles


뭔가 맛있어 보여서.



하지만 진짜, 이름 그대로


바나나우유에 버블만 들어간 겁니다.


그냥 편의점 가서 바나나우유 사서 먹을걸...



* 팁 1: 짜뚜짝 주말 시장에 가려면 9~10시 언저리에 가는 것을 추천. 너무 빨리 가도 가게들이 안 열었고, 너무 늦게 가면 덥고 사람들도 많아서 좀 그랬어요. 개인취향이긴 합니다 :) 


* 팁 2: 사고 싶은 것이 있으면 가격을 물어보고 자신이 생각한 것보다 비싸다 싶으면 사지 마세요. 다른 곳에서 더 싸게 팔 수도 있어요 어쩌면.


* 팁 3: 돌아다니다가 보면 안내소 같은 것이 보일 거에요. 경찰옷 입은 사람들도 있고. 거기에서 지도를 받아서 돌아다니세요. 지도를 보면 구역별로 무엇을 파는지 알 수 있어요~ ^^

블로그 이미지

Lovely.Gyu

Backpacker's lif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