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뚜짝 주말 시장을 갔다가 더우니까 시원한 곳으로 슝~
핫플레이스죠?
BTS Line의 아쏙(Asok)역과 MRT Line의 수쿰윗(Sukhumvit)의 교차점에 위치한
터미널 21 (Terminal 21)
여기는 출퇴근 시간에 다니면 한국의 2호선들, 강남역, 교대역 등등과 비슷해요.
사람들이 넘쳐나서 다니기가 힘들어요 ㅠㅠ
거기다가 충전하는 사람, 표 사는 사람, 지나다니는 사람 등 다양해서 더욱더 복잡하다는...
지하철에서 내리면 쉽게 보실 수 있을 거에요!
사람들이 많이 안 지나다녔네요. 생각보다 ㅎㅎ
왜냐하면 더워서 사람들이 다 안에 있나봐요.
저 표지를 따라서 가면 저렇게 입구가 보인답니다.
여기에 들어갈 때 경험하는 게 있는데요~
MRT라인 탔을 때도 그랬는데 좀 큰 건물, 가령 백화점 같은 건물을 들어갈 때는
소지품 검사를 합니다.
대충 스캔하니까 걱정은 안 하셔도 되는데, 시간을 조금이라도 아끼고 싶으시다면
가방을 소지하신 분들은 가방의 문을 미리 열어놓고 보여주고 지나가면 되요~ :)
안 그러면 가방 열어라고 눈치 주면서 가방 열고 보여줄 때까지 시간 낭비하니까~
터미널 21의 독특한 컨셉이죠?
이렇게 한 층, 한 층 올라갈 때마다 외국으로 간답니다.
이스탄불, 파리, 로마 등등 뭔가 진짜 그 곳으로 떠나는 기분을 느낄 수 있게 ㅋㅋㅋ
그리고 그것에 맞게 그 층을 꾸며놨어요.
한 층, 한 층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
여기서 타면 한 방에 4층까지!!!
저는 한 층, 한 층 올라가며 주변을 구경하면서 가느라...
에스컬레이터가 길긴 길죠? ㅎㅎ
효율적이긴 해요. 솔직히.
돌아다니다가 맨 위로 가니까 보이는
피어 21 (Pier 21)
여기는 푸드코트입니다.
다양한 음식들을 싸게 먹을 수 있는 곳이에요 ㅎㅎ
제가 애용하는 곳 중 한 곳입니다.
저 간판을 보셨으면 근처에 카드를 파는 곳이 있을 거에요.
이렇게 생긴 카드를.
카드 파는 곳에 가셔서,
금액을 말하면 알아서 충전해주고 카드를 줍니다.
넉넉잡고 한 사람당 100바트만 충전하세요.
아마 충분히 먹고도 남으실 거에요~
1 : 능, 2 : 썽, 3 : 쌈, 4 : 씨, 5 : 하, 100 : 러이
2명이면 썽러이, 3명이면 쌈러이,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면 됩니다 :)
영어로 해도 되요. ㅋㅋㅋㅋ
피어21에서 밥을 먹고 있는 사람들인데요.
여기는 자리 잡는 것이 전쟁입니다.
그러니까 혼자가 아니시면 1명을 자리 잡고 있게 한 뒤에
가서 음식을 시키고 받아서 오는 식으로 교대로 하세요~
일행이 다 가도 상관은 없지만 도난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저는 일단 간단하게
Mango Rice 로 시작했습니다.
딱 둘러보려고 할 때 가장 먼저 눈에 띄어서 바로 질렀습니다.
이거는 까먹었습니다. ㅜㅜ
그래도 나름 나쁘지 않았어요!
푸드코드에 있는 음식들 대부분 무난무난해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도전은 조금...
(저도 한 번 어떤 것을 도전했다가 피 본 적이 있어요. 2개월 후에 돌아와서)
밥 다 먹고 한 번 둘러보고 내려가려고 했는데 돌자마자
사람들이 빨간다리에서 사진을 많이 찍고 있더라구요.
피어21 맞은 편에서 앉아서 쉬고 계시는 분들.
아마 반은 쉬고 반은 누구를 기다리는 거 아닐까하는....
(쇼핑하는 누군가와 같이 다니는 것이 힘들어서??)
터미널21 안에 3,4층만한 크기의 동상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피라미드에서 봤을 법한...
여기도 제 기억이 맞다면,
가장 꼭대기 층에 있는 영화관입니다.
한국영화관과 비슷하면서 다른 느낌.
이 때 어벤져스가 나왔었나요?
어벤져스 콤보세트!
옛날 영화 촬영하는 장면 같네요.
저기 뒤에 보시면 게임기가 보이시나요?
저거 돈 넣고 위닝, 철권 등등 몇 가지 종류의 게임이 있어요.
그렇게 싸지는 않은데 시간 때우기는 나쁘지 않을 듯 하네요 ㅎㅎ
기억이 안 나는...
어찌되었든 터미널 21 안에 있는 건 분명하다는 사실!
이건 티셔츠가 이뻐서 찍어봤어요!
사고 싶었지만 참아야하는 현실...
지하에 가시면,
고메 마켓(Gourmet Market) 을 보실 수 있어요~
가니까 한국인들 진짜 많더라구요 ㅋㅋㅋㅋ
왜냐하면 싸고 맛있는 것들이 많거든요.
전 여기서 주로 물하고 맥주만 사먹은 기억이...
한국의 막걸리가 여기까지 진출을?
처음이라서 그저
'오~' 하면서 다녔네요.
나와서 비너스상 같은 곳에서 잠시 쉬다가
이제 집으로 갈 준비!
나와보니 벌써 저녁?
시간 참 빨리 갔습니다... ㅜㅜ
나 뭐한거지?
방콕의 밤은 한국과 다를 것 없이 교통체증이 넘쳐나는.
하지만 저렇게 시간이 나타나서 신기했었어요! ㅎㅎ
이렇게 긴긴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해외여행 Overseas Travel > 태국 Thailand'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짐 톰슨 하우스, 아시아티크, 고메마켓 (20150511) (0) | 2017.01.06 |
---|---|
- 씨암 지역, 태국 방콕 (20150511) (0) | 2016.06.13 |
- 짜뚜짝 주말시장, 태국 방콕 (20150510) (0) | 2016.04.13 |
- 여행의 시작, 태국 방콕 (20150509) (0) | 2016.04.12 |